애플은 왜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텔링에 집중했을까? - 염승선(비오) 지음

파는 것이 아니라 팔리는 것으로 만드는 브랜드 스토리의 힘

브랜딩과 마케팅은 별개의 개념입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말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브랜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쓰인 책입니다.

 

브랜드의 유래

브랜드의 유래는 고대 노르드어의 '낙인'이라는 뜻의 단어 'brandr'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인장은 누군가가 쉽게 변조하거나 없애지 못하고 그것을 구별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브랜드는 어느새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되는 언어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잔과 애플 노트북을 사용하면 디지털 시태의 크리에이티브 노매드라 느끼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 브랜드의 물건이나 서비스의 사용이 곧 자신을 표현한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사람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브랜드를 잘 만들고 키워하는 지름길입니다.

유형자산가치는 유한하지만, 무형자산가치는 무한합니다. 이름에 무한한 무형자산가치를 담는 것이 브랜드의 시작입니다. 이름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은 우습게 볼일이 아닙니다.

애플의 브랜드 콘셉트  'Think Different'

애플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의 광고 카피 'Think Different'은 브랜드의 콘셉트가 되고 철학이 되었습니다. 이 문장은 브랜드를 다름으로 이끌어 메시지가 되고 다름을 찾는 사람과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브랜드의 정신에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이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곧 가치가 되고 그 가치는 고유명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의 정체성

브랜드의 정체성과 구성원의 행동이 일치할 때 정체성은 더욱 선명해집니다. 정체성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결과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교감의 문제입니다.

브랜드의 스토리텔링, 브랜드텔링

브랜드는 그 브랜드만의 스토리 텔링이 필요합니다. 이를 브랜드텔링이라 하는데, 그 방법이 어떻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 인정받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효과적인 방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 스토어는 판매가 아닌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도와주며 스토어의 공간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브랜드텔링의 소통방식

브랜드텔링은 사람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 글자, 단어, 메시지, 숫자, 행동, 공간을 활용하여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입니다.

• 글자를 통해 전해지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 쉬운 이야기를 한 사람은 다양한 억양으로 이야기 합니다.
• 숫자로 이야기 하려면 나열된 숫자에 공감할만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야 합니다.

브랜드의 신뢰와 믿음

브랜드텔링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은 브랜드와 사람 간의 신뢰와 믿음입니다. 사람들은 믿음의 관계가 구축된 다음에 에 브랜드텔링을 이해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관계가 이루어지면 브랜드를 만든 사람들이 바뀌어도 브랜드는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브랜드를 만들면 진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브랜드의 가치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보이는 필요나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역할을 하지만 보이지 않는 필요와 욕구를 찾아내서 충족시켜 준다면 더욱 끈끈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알아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것은 진정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갖고 인정받는 존재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