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의 의미와 시작 고조선 건국과의 관계

고조선 건국

대한민국 최초로 단군이 민족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기념을 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입니다. 대한민국은 다섯 가지 대표적인 국경일이 있는데 개천절은 그중 하나이며 나머지는 3.1절, 광복절, 제헌절, 한글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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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와 관련

개천절은 단군신화와 관련이 깊은데,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환웅의 아들인 단군이 조선을 건국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천절의 의미

• 개천이란 말에는 '하늘의 열림'이란 뜻를 갖고 있고, 민족의 탄생과 민족사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더 깊게는 하늘을 열어 하늘과 땅과 인간이 하나로써 조화롭게 살면서 섭리를 깨우치는 것이라고도 생각할수 있습니다.
• 개천절이 10월 3일이 된 과정은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 단군 관련된 제사나 민속전통 등에서 유래된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당시 10월은 매우 중요한 수확의 계절이고, 3이란 숫자 또한 매우 신성한 숫자로 여겨왔습니다.
•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해에서 수립된후 그해 10월 3일에 건국기원절이라는 기념행사를 지낸이후 교민들이 거주하는 곳마다 이날의 행사를 지속하였습니다. 1920년 중반쯤 개천절이라는 이름이 일반화 되었다고 합니다.

개천절의 의도

개천절은 단일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 갖도록 격려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념되어 왔습니다. 최근 공휴일을 줄이자는 논의로 개천절을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주장이 제기되어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제외동포사회에서 민족의 정체성과  단결을 위해 오히려 개천절을 축제의 장으로 더 활성시키자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