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의 기초진단 위해서

건강상태의 기초진단을 위해서는 체온, 맥박, 호흡 및 혈압등의 상태변화에 따라 건강진단에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이 모든 요소들은 생명유지를 위해 중요히 작용하는 뇌, 심장, 폐의 기능상태를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체온계 이미지

체온

체온은 인체의 온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섭씨(Celsius) 단위로 표기됩니다. 인체의 정상 체온은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섭씨 36도에서 37도 사이를 말합니다.

• 저체온: 체온이 정상 범위인 섭씨 36도 미만일 때 저체온이라고 합니다. 저체온은 심한 저체온증을 의미하기도 하며, 추위에 오랫동안 노출되었거나 체온 조절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열: 체온이 정상 범위를 넘어서 섭씨 37.5도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발열은 감염, 염증, 신체적 스트레스, 약물 반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고열: 체온이 섭씨 38도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감염성 질환이나 염증성 질환과 관련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영유아에게는 고열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체온조절

체온조절은 뇌의 한 부분인 시상하부에 있는 대뇌중추의 기능으로 조절이 됩니다. 뇌는 체온조절을 위해 온도 변화를 감지하여 필요에 따라 몸의 온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습니다. 몸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숨을 내 쉬고 신체의 열을 환기하는 발한으로 열을 방출합니다. 또 열을 피부표면으로 배출하는 땀으로도 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혈관을 확장시켜서 체온을 낮추기도 하는데 반대로 혈관을 수축시키면 열이 몸의 표면으로 이동하지 않아 체온이 상승합니다. 근육수축은 열을 생성하며 체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맥박

맥박은 심장이 수축과 이완하는 주기기적인 동작으로 동맥에서 혈액이 이동하며 움직이는 파동을 말합니다. 맥박은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며 평균 성인의 맥박수는 60-100 BPM 사이입니다. 맥박은 건강상태를 체크하건 심혈관계 질환을 감지하는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맥박이 정상범위를 벗어나거나 지속적으로 불규칙한 경우 꼭 의사와 상담하고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이나 목 아래등에서 주로 동맥이 뛰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

호흡은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우리 몸은 산소를 공급받고 폐조직에서 가스를 교환하여 이산화탄소로 배출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호흡의 과정은 외부의 공기를 코 나 입을 통해 마시면서 폐로 이동하고 이곳에서 산소가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페포와 혈액 사이에는 막이 존재하는데 이 막을 통해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환됩니다. 그러면서 혈액은 산소로 향하고 이산화탄소는 호흡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혈압

혈압은 혈관 내부에 흐르는 혈액이 동맥 벽면에 가하는 압력을 말합니다. 혈압은 심장과 혈관의 세동맥의 활동에 의해 결정됩니다. 일반적인 성인의 정상 혈압은 120/80mmHg로 간주되고 각 개인의 건강상태나 연령, 유전적인 요인 등에 따라 정상혈압의 범위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정상혈압의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하고 심혈관질환, 신장문제, 뇌졸중등과 관련된 위험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저혈압은 정상혈압보다 낮은 상태를 말하고 혈액순환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출생 시에는 혈압이 낮고 노인들은 혈압이 높은 편인데, 여성은 대게 같은 나이의 남성보다 혈압이 낮습니다. 정서의 변화와 통증은 일반적으로 혈압을 올리기도 하고 누워있거나 엎드려 있을 때는 더 낮아집니다. 정기적인 혈압 검사를 통해 혈압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